불합리한 관행 개선·청렴문화 확산 노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지난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은 우수감사인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민병삼 사단법인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왼쪽)과 전영상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전력공사] 2024.12.10 rang@newspim.com |
한전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전담반(TF) 운영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한전은 내부감사와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등 4개 업무 부문에서 종합 기관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21세기에 요구되는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을 충실히 실천하고 다양한 경영 제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관 발전을 위해 각종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