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150만 광역시급 대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협치 포럼'을 연다.

4일 시에 따르면 포럼은 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하려고 전문가 발제를 듣고 발제자와 토론자가 주제에 대해 논의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민들도 참여해 궁금한 점을 묻고 의견을 내도 된다.

용인시 2024년 협치 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이날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2040 용인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하고, 이어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15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행·재정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최유진 강남대 정경학부 교수가 '용인시정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실행 전략'을 발제한다.

이후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영현 서울시립대 교수,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 이성우 경기연구원 글로벌지역연구 실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에는 용인시민이면 누구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해도 무방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시가 광역시급 대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를 향해 성장하는 시 비전과 발전에 시민들의 성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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