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4만8000명 참여 성과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전일빌딩245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광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시, 융복합 공연,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 4만8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사진=광주광역시] 2024.12.02 hkl8123@newspim.com |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운영된 총 22개의 프로그램을 총 346차례 운영했다. 특히 버스킹 챌린지, 주동아리, 시민참여 오픈마이크, K콘텐츠 프로듀서 양성과정 등 주도적인 시민 참여로 인기를 끌었다.
전일빌딩의 역사적 장소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방탈출 게임을 동기 삼아 전일빌딩245 건물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98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유정아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전일빌딩245 시민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일빌딩에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의 방문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이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내년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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