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도서 전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임철우·한강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기록관 3층에서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 배경이 된 5·18민주화운동이 문학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에 집중하면서 임철우와 한강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임철우‧한강 도서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4.11.06 hkl8123@newspim.com |
전시 작품은 임철우의 '봄날', '아버지의 땅' 등 17권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12권으로, 총 29권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책과 함께 설명 자료 및 한강 작가 관련 스크랩북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도서전 기간 동안 4층 도서자료실에서 전시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두 작가의 작품이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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