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예결위원 "이재명 방탄용 예산안, 민생예산 1원도 포함 안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감액 예산안 예결소위 강행처리에 반발
"검찰, 경찰과 감사원, 무력화 위한 계산된 전략"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국민의힘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이 민주당의 2025년 예산 국회 예결소위 강행처리에 '이재명 대표 방탄용 예산안'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 출신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야당은 29일 2025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  [사진=뉴스핌DB]

국민의힘 의원들은 29일 야당의 2025년 예산안 감액분이 국회 예결소위에서 강행 처리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예산심의 기간 동안 오로지 이재명 하명,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분풀이식 삭감을 내년도 예산안 심의 방향으로 삼고, 검찰, 경찰, 감사원의 예산을 삭감해 기능을 무력화하고 방송장악을 유지하기 위해 방심위의 기본 경비마저 일방통식으로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예결위원장이 말하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것이 민생, 미래와 약자 보호에 필요한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챙기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고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새로운 길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검찰 경찰과 감사원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한정된 기관이 아니라, 마약, 조폭, 사기 등 사회 전반의 민생침해 범죄를 단죄하고 국가의 자정 능력을 강화한다"라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이런 기관을 무력화하는 것이 하등의 문제가 없다는 민주당의 사고방식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의원들은 "민주당은 예산심의 기간 동안 협의를 가장해 전체 삭감 규모를 확정하고 필요한 민생예산을 증액하는 정상적인 예결위 활동을 방해해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법정 시한 내 합의에 이를 수 없도록 했다"며 "민주당 입맛대로 단독 처리를 하기 위한 계산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법 위의 이재명에 이어 민생의 보루인 예산마저 이재명 아래라는 것을 민주당 스스로 증명해준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민생을 이야기하며 증액하겠다고 한 민생예산은 민주당의 예산안에 단 1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거짓 선동에 속은 피해는 17개 시도, 226개 기초단체와 사회적 약자는 차가운 한파에 내몰리는 처지가 됐다"며 "금번 이재명 방탄용 예산안 단독처리가 가져올 피해에 국민의 분노에 대한 책임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민주당 책임"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