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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핵항모 전개, 13~15일 '프리덤 에지' 2차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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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위협 등 도발에 대응
6월 이어 제주 남방 공해상 실시
이지스함·스텔스기·초계기 참가
공중·해상·대잠·사이버 다영역 훈련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이 핵항모를 전개한 가운데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다영역 훈련을 13~15일 실시한다.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은 지난 6월 첫 시행에 이어 2번째다.

북한의 핵무력과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미일이 2024년 11월 3일 북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에 대응해 '죽음의 백조' B-1B 랜서(오른쪽 맨 앞 가운데)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제주 동방 한일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상공에서 미 공중 전략자산 B-1B 1대와 한국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위) 4대, 미 공군 F-16(맨 위) 전투기 2대, 일본 항공자위대 F-2(아래) 전투기 4대 등이 등 참가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사진=합참]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양·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방어적 성격 훈련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다.

한측은 이지스구축함 서애 류성룡함(DDG-993)과 충무공 이순신함(DDH-975), 해상초계기 P-3, 스텔스 전투기 F-35A, 주력전투기 F-15K가 참가한다.

미측은 핵항모 조지 워싱턴(CVN-73)함과 이지스구축함 히긴스함(DDG-76)과 맥캠벨함(DDG-85), 함재기, 해상초계기 P-8,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전개된다. 조지 워싱턴함은 최신형 핵 벙커버스터 폭탄을 탑재 할 수 있는 F-35C 스텔스 전투기 12대를 싣고 다닌다. 

일본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DDG-180), 해상초계기 P-3, 전투기 F-15J, F-2 등이 참가한다.

한국과 미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가 2024년 1월 15일부터 사흘 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맨 앞은 미 해군 핵항모 칼빈슨함, 오른쪽 아래부터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키드함과 순양함 프린스턴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한 해군 구축함 왕건함,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스터릿함. [사진=합참]

5세대 전투기가 참가한 공중훈련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대해적훈련, 방공전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다영역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이 2023년 8월 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첫 시행했으며 이번 2차 훈련은 지난 7월 한미일 국방장관 간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가로 추진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일이 최근 고위급 협의 때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시험 발사 등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면서 "이번 훈련은 이러한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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