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北 ICBM 발사' 대응해 '이동식 발사대' 정밀 타격 전격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7:42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21:24

한미 공군, 대규모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도 실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는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대규모 연합 공격편대군(Freedom Flag) 훈련을 실시했다.

또 한미는 북한의 ICBM 이동식 발사대(TEL)를 공대지 유도폭탄으로 정밀 타격하는 영상과 사진도 전격 공개하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응해 한미 공군이 강원도 태백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과 고정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가 GBU-12 공대지 유도 폭탄을 장착하고 이륙해 가상의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향해 정밀 투하하고 있다. [사진=합참]

이번 공대지 정밀 폭격에는 GBU-12 공대지 유도폭탄을 장착한 한국 공군의 F-15K 주력전투기와 F-35A 스텔스 전투기,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미측은 해병대의 F-35B 스텔스 수직이착륙기와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최강 무인 공격기까지 동원됐다.

북한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응해 한미 공군이 강원도 태백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과 고정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발사한 GBU-12 공대지 유도 폭탄이 가상의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정확히 명중하고 있다. [사진=합참]

한미는 서해와 중부 내륙 공역에서 전투기 110여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다양한 전술 비행과 정밀폭격 훈련을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적을 압도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방위 능력과 태세를 과시했다.

북한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응해 한미 공군이 강원도 태백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과 고정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발사한 GBU-12 공대지 유도 폭탄이 가상의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정확히 명중시켜 파괴하고 있다. [사진=합참]

무엇보다 북한의 전술핵·전략핵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상 TEL 표적을 상정해 치명적인 정밀 타격 영상과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한미 공군의 전투기가 가상의 적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히 침투해 적 전쟁지도부를 신속·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 능력과 태세를 보여줬다.

한미 공군이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해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미측 F-16 전투기와 한측 KF-16 전투기 등이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강철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