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수젠텍,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독일 Medica 2024' 참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08:3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젠텍이 참가한 MEDICA 전시회는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원격 진료 시스템, 혁신적 영상진단장비, 최정밀 의료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MEDICA 2024의 메인 테마는 디지털 헬스, 실험실 및 진단, 피지오테크, 소모품, 의료기기 및 기술 등 5개로 선정됐다. 

수젠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알러지 진단 장비 및 시약 ▲개인용 여성호르몬 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신속항원진단키트 등의 체외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수젠텍 홍보부스. [사진=수젠텍]

수젠텍의 알러지 진단기기 'S-Blot 2 Easy'는 노트북 1대 크기(약 42cm)의 초소형 자동화 제품으로, 중소형 병원에서 시행하는 알레르기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12개의 샘플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진단 시약 'SGTi-Allergy Screen'은 국가별 발생하는 주요 알레르기 패널을 맞춤 설계해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물 알러지 진단분야의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은 알러지 진단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알러지 질환의 증가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약 11억 달러(약 14.8조 원)에 달하며, 2024년부터는 연평균 약 10~11%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에 수젠텍의 유럽 시장 판로 확대가 외형 성장 가속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FDA에 등록된 '슈얼리 스마트'는 모바일 앱으로 호르몬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젠텍의 대표적인 펨테크 제품이다. 펨테크(femtech)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용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을 일컫는다.

'슈얼리 스마트'는 소변으로 배란, 임신, 폐경 및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한 총 5종의 여성호르몬 검사가 가능하다. 이 중 일부 품목은 CE-IVDR 허가가 진행 중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 모바일 앱의 홍콩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수젠텍은 펨테크 분야 사업을 확장하며 기술력 기반의 진입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2014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이 쉼 없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