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6일 오전 9시40분께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8번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오는 8일 의혹의 당사자인 명태균 씨의 소환을 앞두고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강 씨는 이날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홀로 창원지검에 출석, 밝은 얼굴로 취재진에 "조사 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검찰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수차례 건넨 9000여만 원의 경위와 대가성을 조사 중이다.
이 자금이 2022년 대선 당시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위한 여론조사의 대가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강 씨는 명 씨가 여론조사로 윤 대통령을 도왔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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