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는 새로운 플랫폼 마련*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내년 3월부터 4월 사이 창선면 옛 동대만휴게소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로컬푸드 생산자 상시모집 안내 포스터[사진=남해군]2024.10.29 |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자를 모집하고 있다. 필수 이수 과정인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 교육'도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인근 50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로컬푸드의 생산, 유통, 품질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1차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나 실제 입점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창선면 동부대로 2418일원 (옛 동대만휴게소)'에 위치한다. 남해군을 오고 가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덕분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소규모, 고령 농업인들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