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방통위 2인체제' 막는 방통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8:18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8:18

野, 필리버스터 종결시킨 뒤 표결 실시
위원 4인 이상 출석해야 의결 가능하도록 개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방통위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킨 뒤 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4.07.25 leehs@newspim.com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방통위법 개정안을 재석 183명, 찬성 183명, 반대 0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야당은 재석 186명, 찬성 186명, 반대 0명으로 전날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켰다. 여당은 필리버스터 종결에 반발해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야권은 지난달 1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통위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달 25일 여당 반대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도 통과했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4인 이상 위원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 시 의결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으로는 위원 2인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회의를 개최할 수 있고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 가능하다.

여권 성향의 방통위 2인 체제를 통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중요 안건이 처리되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