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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 사장 "합병 비율 적정...SK E&S 분할 상장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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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장 급변, 지금이 합병 적기...합병 시너지TF 만들 것"
SK E&S 투자자 KKR과 우호적 분위기..."기존 투자 취지 유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간 합병 비율과 관련 "양사가 가진 현재의 수익력과 미래 성장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됐고, 앞으로 합병 시너지를 시장에 증명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비율이 1대 1.2로 최종적으로 정해졌는데, 전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이 10조8000억원, SK E&S가 6조2000억원으로 평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합병이 성사되면 매출 규모가 90조원에 육박하고 자산 규모가 1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 "에너지 시장 급변, 지금이 합병 적기...합병 시너지TF 만들 것"

박 사장은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고객이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타이밍으로 적기라고 생각했다"며 "양사 합병의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SK E&S와 함께 공동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합병 기자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4.07.18 yym58@newspim.com

박 사장은 또 양사의 합병 방식은 독립적 경영이 가능한 '수평적 합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SK E&S의 분할 상장 계획이 없다"며 "SK E&S와 당장의 화학적 결합은 어렵다. 기존 조직의 역량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양사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합병 이후에도 양사가 기존 조직과 사업을 일단 유지한다는 것이다.

향후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약속한 내년 배당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합병이 구체화되고 SK온의 실적 상황이 좋아지면 주주환원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SK E&S 투자자 KKR과 우호적 분위기..."기존 투자 취지 유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에 대한 자금 지원 여부와 관련해선 "전기차 캐즘의 폭과 깊이에 대한 여러 이견이 있고 미래시장 예측할때 한치 앞을 볼수 없다"며 "SK온의 대부분 중요한 투자는 마무리 단계로 내년 지나면 자금 부담이 대폭 감소할 것이다. 자체적으로 자금조달 방안 강구하고 있는데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병 과정에서 SK E&S 상환전환 우선주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KKR 설득 문제와 관련해 추형욱 SK E&S 사장은 "기존 발행 취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현재 투자된 KKR과 우호적 분위기에서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도 "우호적인 방향으로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SK E&S 투자자인 KKR은 현재 SK E&S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3조135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KKR이 이번 합병을 문제 삼아 투자금 중도 상환을 요구할 경우 도시가스 사업 등을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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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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