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이노, SK E&S 합병설에 "합병 등 다양한 방안 검토 중"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7:06

일부 언론 'SK이노베이션과 E&S 합병' 보도에 해명공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 추진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 합병 추진설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SK그룹이 오는 28~29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다음 달 중순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합병을 결의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SK온의 실적 부진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SK온의 적자가 지속되자 실적 개선을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SK온은 출범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8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3315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SK그룹 지주사인 SK㈜가 각각 36.2%, 90%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