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부문 1위
근본 경쟁력 고루 강화한 점 꼽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가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7년 연속 이커머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로, 11번가는 2008년 서비스 시작 이후 매년 1위를 지켜왔다.
3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서비스 결과 품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이커머스의 근본 경쟁력을 고루 강화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7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담당(사진 왼쪽)이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KS-SQI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사진=11번가 제공] |
11번가는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요구를 충족시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9900원샵'과 '임박마켓'으로 알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900원샵'의 거래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11키티즈'와 '십일또' 등의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로 고객의 자발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플레이' 서비스도 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노하우로 셀러들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AI 셀링코치'와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은 셀러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슈팅셀러' 서비스는 풀필먼트 서비스로 셀러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홍창영 고객중심경영담당은 "고객과 셀러를 대상으로 e커머스의 본원적 가치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