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모델을 구축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2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부산경제진흥원 3층에서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
27일 부산경제진흥원 3층에서 열린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현판식 [사진=부산시] 2024.06.28 |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으로 조성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내 3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향후 2년간 시범 운영한다.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개소·운영하는 점이 의미가 크며, 향후 부산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및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이벤트(B2C) ▲유관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이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의료관광 유치기관 현장답사를 추진하고, 상호 교류(네트워킹) 및 이해도를 기반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부산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네트워킹)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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