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서울=뉴스핌] 한태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치 보복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오후 10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 토론회에서 "저 같은 경우 누구를 괴롭힐 때 행복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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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경수(왼쪽부터), 이재명,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티비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5 photo@newspim.com |
이 후보는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공익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사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큰데 그 점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게 진정한 통합 정치 회복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혹시 우리가 가해했으니 보복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 저는 결코 그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얼마나 짧은데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와 관련 "정치 보복과 내란 세력에 대한 법적 처벌은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보복할 거리를 찾아 만들어 그 사람들 괴롭히는 게 정치 보복"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