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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관세 경계감 속 차익 실현에 일제 하락...구글·메타↑ VS 인텔·T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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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등 다소 유화적인 입장을 보였음에도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45.00포인트(0.36%) 내린 4만117.00에 거래 중이다. S&P500 선물은 8.00포인트(0.15%) 하락한 5,503.25, 나스닥100 선물은 43.25포인트(0.22%) 내린 1만9,278.75를 가리켰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미중 국기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2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양국 간 관세 합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1년 뒤에도 미국이 외국 수입품에 50%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승리"라며 기존의 강경한 무역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일부 미국산 반도체 등에 대해 최대 12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면제했다는 소식에 따른 시장 낙관론을 일부 상쇄시켰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이날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관세 품목 분류 기준) 8종의 미국산 반도체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125%에 달했던 추가 관세 조치가 해제됐다"며 "다만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관세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 양국이 모두 무역전쟁의 파장을 우려하는 신호를 내보이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동성, 경기 둔화 조짐, 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인해 경계심을 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AJ 벨의 러스 몰드 투자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시장이 언제든 반전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고요한 국면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겠지만, 무역전쟁이 다소 완화된다면 금융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미중 국기

주요 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일 '미국 해방의 날' 선언 이후 가장 좋은 흐름이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 3.8% 올랐으며(24일 종가 기준), 나스닥은 5.4%, 다우는 2.4% 각각 올랐다. 월가의 대표적인 공포 지수인 CBOE 변동성 지수(VIX)도 이달 3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며 안정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최근의 주가 반등은 일정 부분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해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투기 세력의 '숏커버링'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숏커버링이 주가를 떠받치는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S&P 500 지수는 4월 2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2월 고점 대비 10% 이상 낮은 상태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종목명:GOOGL)의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메타 플랫폼스(META) ▲핀터레스트(PINS)도 각각 2%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인텔(INTC)은 암울한 실적 전망에 개장 전 주가가 7% 급락하고 있으며, ▲T모바일(TMUS) 역시 무선 가입자 수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6% 넘게 빠지고 있다.

다음 주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시하는 물가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시장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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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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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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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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