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8일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서구 갈마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청년정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청년을 대표하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재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재단직원들이 합창 등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18일 서구 갈마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시] 2024.06.18 gyun507@newspim.com |
특히 지역청년을 대표해 대전청년네트워크 대표와 대전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및 총동아리연합회장, 외국인 유학생 등이 자리를 함께해 재단 출범을 축하하기도 했다.
재단은 기존 장학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무주택 청년 및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대전 청년 월세지원 사업 ▲미래두배청년통장 지원 사업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등 고용·주거·교육 분야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09년부터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총 1만 6명 학생과 청년에게 82억 원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날 대전청년내일재단 출범으로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년들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전문 공공기관을 출범시켰다"며 "청년내일재단이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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