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상 기업 10개사 참여...집중적 글로벌 진출 전략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2일과 13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 투자스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10개 사 20명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12일과 13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 투자스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6.14 nn0416@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 창업에서 상장까지 과정과 정부 지원 사업소개, 바이오 분야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작성 및 실무, 투자유치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기업이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지난 5월에도 기업 성공전략, 마케팅, 경영, 애로사항 멘토링 등 이틀간의 성장스쿨에 참여한 바 있다.
시는 성장스쿨과 투자스쿨을 모두 수료한 기업 중 우수기업 2개 사를 선발하여 9월에 직접 해외시장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미국에서 2주간 머물며 실제 고객의 수요 파악과 해외 협력사 발굴, 상용화 가능성, 보완 부분 등 집중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짜고 글로벌 창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 대전의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는 창업기업과 선배 기업들의 상호 협력을 지원하며 대전의 바이오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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