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은 '팀 다니엘 강'에게 돌아갔다. '팀 다니엘 강'은 2라운드 총합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람코 팀시리즈 단체전에서 우승한 다니엘 강(왼쪽)과 릴리 메이 험프리스. [사진= LET 아람코 팀시리즈 조직위] |
대회 첫 날 7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한 '팀 다니엘 강'은2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 1개와 이글 2개를 포함 버디를 9개나 잡아내는 등 총합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이번 대회 호스트 파트너인 코오롱그룹의 대표 자격으로 단체전에 출전, 우승에 일조했다.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다니엘 강은 "팀원들이 정말 잘 쳐줘서 기뻐요. 제가 경기 전에 꼭 단체전만큼은 우승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실현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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