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에 앞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소리꾼의 향연 명인명창 국악공연이 오는 3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명인명창 공연은 △타무팀의 풍물놀이를 서막으로 △판소리 송재영, 임현빈이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고 △대금산조 이원왕 △거문고산조 최영훈 △아쟁산조 박희정 △무용 계현순 △작은창극(어사상봉) 대목을 서정금, 최용석, 박성우가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춘향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24.05.01 gojongwin@newspim.com |
판소리 춘향가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안숙선 명창은 국악계 선·후배님들의 멋진 무대를 응원했다.
최윤진 남원시 주무관은 "판소리의 본 고장 남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리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맘껏 즐기며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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