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다수리 장난감병원' 시민 호응...한 가정당 1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수리수리 다 수리 장난감병원'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리수리 다수리 장난감병원 홍보 이미지. [사진=수원시] 2024.04.29 |
29일 센터에 따르면 장난감병원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센터 홈페이지(www.swescc.or.kr)에서 신청받는다.
5월 29일부터 장난감 병원을 운영하고, 4월 30일부터 신청받는다.
한 가정당 장난감 1개를 수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5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플라스틱 장난감은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시간이 걸린다"며 "지구의 건강을 위해 재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장 난 장난감 무료 수리로 아이에게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주고, 가정에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장난감도서관 9개 지점(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 조원점, 영통관, 행궁점, 원천점, 매교점, 창룡관)을 운영한다.
회원에게는 영·유아에 필요한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뿐 아니라 지점별 의상, 백일·돌상, 휴대용 카시트 등 물품도 무료로 대여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