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기본 법령과 생활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4.1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유학생 아르바이트 시 규제사항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통보 면제 제도 ▲마약 및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피해 예방법 등 유학생 맞춤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윤동환 서부경찰서장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국내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부경찰서가 담당하는 서구에는 7000여명의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