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원 42개사 매출액 26.2%인 118억원 실적...170명 고용창출 성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혁신성장R&D+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전북특별자치도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전북형 뉴딜 7개 분야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4.08 gojongwin@newspim.com |
사업 추진 방식은 기업 주도 컨소시엄이나 기업 단독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은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단독 방식은 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으로 주관기관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참여기관은 도내 소재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가능하다.
지원유형은 투자유치형,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민간투자 연구개발 등으로, 사업당 최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레드바이오 분야의 경우 연 3억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새로 지원되는 민간투자 연구개발 유형은 벤처캐피탈이나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민간자금을 투자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42개사는 118억원의 사업화 매출을 통해 총 매출액이 26.2% 상승했으며, 17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창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과장은 "특히 레드바이오 분야 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특화단지 도전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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