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 신시장 개척과 스마트 기술 확산 등 토목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7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치사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7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국토인프라 산업이 위기의 파고를 넘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글로벌 탑 티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기술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도로 지하하,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만드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토목기술인의 과감한 도전과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인력조달, 안전, 품질관리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건설정보모델링(BIM), 건설자동화장비, 탈현장건설(OSC) 등 스마트 건설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열린 건설정책포럼에서는 '국토인프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정책과 제도 혁신 제안'을 주제로 학계·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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