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지진해일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가 29일 지진해일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4.03.29 |
이날 훈련에는 부산해경 주관 하에 기상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및 남구청 등 기초자치단체와 부산항만공사, 부산항VTS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상청의 지진해일 발생 사례 및 부산지역 지진해일 위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지진해일 경보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처방안 발표 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를 지진해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부산해경은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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