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1일 오전 2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사고 차량 안전 조치를 위해 1차선 도로에 세워져 있던 '사인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인천대교서 SUV 안전 조치 중이던 사인카 추돌 [사진=인천소방본부] |
A씨 차량은 1차로를 달리다 다른 사고 차량의 안전 조치를 위해 정차해 있던 사인카의 후미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인카는 앞서 사고를 낸 다른 차량이 안전하게 견인될 수 있도록 뒤쪽에 세워져 있었으며 차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