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김두관 "병립형 회귀, 민주 의석 늘겠지만 진보개혁 전체에 굉장한 손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제 퇴행으로 명분 잃고 尹대항 연합전선 무너질 것"
"정청래 '권역별 비례제 전 당원 투표' 제안, 좀 비겁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오는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선출방식과 관련 "병립형으로 야권 비례의석을 독점하면 민주당 의석은 몇 석이 늘겠지만, 민주·진보개혁 진영 전체 의석은 굉장히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특히 선거제 퇴행으로 명분도 잃고, 이로 인해 윤석열 정권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80명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회귀 절대 반대와 준연동형 유지' 성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재명 대표를 향해 "침묵은 리더십이 아니다. '국민과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한 마디만 해 달라"고 요구하며 "혼자 다 먹겠다고 욕심부리면 다 죽는다"고 적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 의원은 방송에서 "지금 연동형 비례제는 유권자 의사를 제대로 반영해서 표의 등가성을 높이고 사표를 줄이자는 취지다. 그런데 병립형으로 되돌아가면 이런 취지는 다 뭉개지고 결국 거대 양당인 우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거의 다 나눠먹기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자리 욕심내다가 개인도 그룹도 다 잃을 수 있다. 소탐대실이다"라며 "민주당은 연대하고 연합할 때 승리했기 때문에 연동형 비례제, 현행 선거법을 지켜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부각했다. 

김 의원은 임혁백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30%를 소수 정당 몫으로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제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 입장을 표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제는 대통령 직선제에 버금가는 민주주의 제도의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제 개편이 개헌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도 그런 의미"라며 "연동형 제도는 국민과의 약속이고, 우리가 당론 채택도 했고 전당대회에서 추인도 한 안"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대정치학자인 임혁백 위원장께서 제안한 걸로서는 좀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김 의원은 "당내 (의견들도) 반반 정도 갈려서 이제 마지막 결론을 내야 할 시점"이라며 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 '권역별 비례제 도입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전 당원 투표가 굉장히 민주적인 것 같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보면 좀 비겁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선거제) 논쟁이 오래됐는데 이제는 당 지도부가 결단할 때지, 이걸 다시 전 당원 투표를 붙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충분하게 논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다시 당원들한테 미룰 게 아니라 당을 책임지고 있는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지도부에서 결정을 하고, 그 부분을 의총에서 추인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선거제 개편 관련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이 대표에게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어 네 번째 민주 대통령이 되려고 이재명 후보가 마음을 먹고 있는데, 세 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야 된다"며 "그것이 연동형이고 연합정치"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민주 세력의 마당인데 이재명 대표께서 민주 개혁 세력 대연합의 대표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31일(신년 기자회견일)에 입장을 내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라고 재차 결단을 촉구했다.

동시에 '당 지도부가 당론으로 병립형이나 권역별 비례제를 채택할 경우 어떻게 할 건가'라는 질문엔 "지금 연동형을 주장하는 국회의원들이 81명인데, 이분들이 당 지도부에 전체적으로 요청을 하면 거기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선거제 유지에 완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