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청사 배치도와 직원 배치도 및 담당업무를 알려주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청사 정문과 민원실 입구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설치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사진=보성군] 2023.11.28 ojg2340@newspim.com |
종합안내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자동으로 재생돼 시각장애인도 음성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은 화면 터치로 손쉽게 각 부서의 좌석 배치와 담당자 사진,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부서 출입구에 종이로 운영하던 직원 배치도도 키오스크로 변경해 민원인이 업무 담당자를 쉽게 확인하게 하고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서별 키오스크는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후 종이 조직도를 교체·부착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정보를 현행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안내 시스템을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까지 확대해 방문객과 직원들 모두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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