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의 투자유치 금액은 이날 기준 10조 3104억원으로 올해 목표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는 지난 1월 '신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투자유치국은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이다.
충북은 올해 세계적인 금리인상, 러-우 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했다.
이로써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목표인 60조원의 61.8%인 37조 1334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과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앞으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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