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산림청 주관 '제6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방지를 위해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 하는 것이다.
사방사업 현장. [사진=충북도] 2023.10.24 baek3413@newspim.com |
상을 받은 우수사례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산림유역관리사업' 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변의 보탑사와 만뢰산 생태공원의 관광명소와 조화를 이루며 매년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토사유출 등 산림 재해로부터 마을생활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또 연훼손 최소와및 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비정형 구조물을 시공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6월 말까지 사방댐 72개소, 계류보전 20km, 산지사방 2ha 등 사업을 조기 완료해 자연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내년사방사업 총예산 275억 원을 확보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자연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역지역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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