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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연말 랠리론'에 주도권 ②'아직 깜깜이'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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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이후 주간 강세' 소매업체 주가 주시
아직은 여전한 의문, 엔비디아 한 달 -13%
셧다운 여파로 밀린 지표둘, "1월이나 돼야"
"위험심리 지표 격 비트코인 시세 동향 주목"

이 기사는 12월 1일 오전 11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연말 랠리론'에 주도권 ①기술적 지표·수급·계절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되살아난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상승세를 시장의 폭 확대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소니 사글림 베네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기술주 바깥 영역에서도 긍정적 모멘텀이 나타날지 주시하겠다"며 최근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주의 성과는 며칠 동안 대형주를 웃돌았다고 주목했다.

◆소매업 주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소매업체들의 주가 동향을 주시 중이다. 통상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올해 11월28일>) 이 끝난 첫 주간에는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판매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과거(2000년부터 작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주요 소매업체들의 주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타깃(TGT)은 1%, 홈디포(HD)는 1.1%, 아마존(AMZN)은 1.6%로 조사됐다. 또 로우스(LOW)와 윌리엄스소노마(WSM)는 각각 2.6%, 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007년 상장한 울타뷰티(ULTA)는 상승폭이 4.1%로 눈에 띄었다. 월마트(WMT)와 메이시스(M), 콜스(KSS)는 상승폭이 강보합에 그쳤다. 

어도비(ADBE) 집계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액은 11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 117억달러를 웃돌았다고 한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이른바 'BNPL(선구매 후결제)'을 통한 온라인 지출액은 7억4750만달러로 전년비 8.9% 늘었다. 관련 업체 어펌(AFRM)은 2021년 상장 이후 최근 3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주간 평균 9.1% 올랐다.

◆신중론도 팽팽

당장 분위기 자체는 연말 랠리론에 주도권이 넘어갔지만 과도한 낙관을 경계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11월 하락이 원인이 된 'AI 설비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고 종래의 셧다운(미국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 사태로 인해 경제 실상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다.

AI 설비투자의 간판 격인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한 달 사이 주식시장의 마지막 주 분위기와 달리 하락세(월간 낙폭 약 13%)를 거듭 중이다. 밀러타박의 매튜 말리 전략가는 "AI 수익성의 내러티브에 [여전히] 물음표가 붙고 있다"며 "12월로 접어들면서 이 문제가 커지면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경제지표를 통한 미국 경제의 제대로된 실상 파악은 내년 1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아메리프라이즈의 사글림베네 전략가)이 나온다. 현재 경제통계 공표가 재개되고 있으나 밀린 지표들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있어 전체 그림 파악 자체는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븐스리포트의 톰 에세이 대표는 "현재까지 데이터는 연착륙을 뒷받침하지만 최신 데이터 부재로 인해 경제에 대한 미지의 영역이 많다"며 "다가오는 데이터가 실망스러우면 12월 위험자산 이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베이커애비뉴웰스매니지먼트의 링 립 전략가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의 위험선호 지표 격"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초순 12만5000달러를 웃돌았다가 11월 하순 8만4000달러대까지 밀렸다. 최근 9만달러 회복·안착을 시도했다가 재차 고꾸라졌다.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통계는 1일 민간 제조업 업황 지표인 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있다. 3일에는 ADP의 민간 고용보고서와 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된다. 9월분 수입·수출 물가지수와 산업생산 지표도 함께 공개된다.

또 5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종합 상승률은 전월비와 전년비 각각 0.3%와 2.8%가 예상된다.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뺀 근원 상승률은 0.2%와 2.8%가 전망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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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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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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