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교육지원청이 백범김구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함평군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들 [사진=전남도교육청] 2023.10.17 jdm-an@newspim.com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는 함평군 6개 중·고등학교(함평중, 함평여자중, 함평월야중, 함평해보중, 나산실용예술중, 함평고) 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교내대회를 통해 선정된 42명의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장, 장학금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백범김구기념관 이성우 협회 상임이사, 이필우 기념관 사무국장, 정도주 기념사업부장,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교사, 학부모,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백범일지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의 가치를 배웠다"며 "김구 선생님처럼 책을 가까이 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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