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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낳고 길러준 충청에서 '경제대통령'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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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 세종으로"

[청주=뉴스핌] 윤채영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경선 후보가 19일 "저를 낳고 길러준 이곳 충청에서 '제4기 민주정부'를 향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경선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당한 경제대통령'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경선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며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다.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경선 후보는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다"며 "충북,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고, 대기업 일자리와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25.04.19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김 경선 후보의 충청권 합동연설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전·세종, 충북·충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

충청의 아들, 기호 3번 김동연!
민주당의 김동연,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김동연, 충청에서 나고 자란 '충청 사람'입니다.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아버지의 고향,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어머니 고향은 옆동네 진천입니다.
아내는 충남 논산 사람입니다.

저 김동연 충청사람으로
반듯하고 당당하게 살아왔습니다.

먹고살기 어려워 고향 떠나왔고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에서 자랐습니다.

열일곱 살에 여섯 식구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은행원, 저녁엔 야간대학생,
깊은 밤에는 고시생, 1인 3역을 살았습니다.
기재부에서는 "별 희한한 대학 나온" 별종이었습니다.
오직 일머리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흙수저' 출신이
자랑스러운 민주당 대선 경선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민주당, 독재 정권, 부패 정권과 싸웠습니다.
민주공화국을 키우고 지켜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의 터를 닦았습니다.
자랑스러운 세 분의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

저를 낳고 길러준 이곳 충청에서
'제4기 민주정부'를 향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당당한 경제대통령'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박수)

오늘 함께한 우리 후보들은 '원팀'입니다.

이재명 후보님, 당대표직을 수행하며
내란 종식을 선두에서 이끄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김경수 후보님, 단식까지 결행하며
민주주의 회복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우리 김경수 후보에게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저 김동연이 있습니다.
3년 전 지방선거 때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이겼습니다.
전국 최대 지방정부에 민주당의 깃발을 들어 올렸습니다.
12·3 내란의 밤, 도청 폐쇄 명령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저 김동연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출마했습니다.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단순한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됩니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정부로
경제도약, 국민통합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저 김동연은 그 길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과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피눈물이 납니다.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집니다.
가계 부채는 이미 한계치를 넘었습니다.
중소기업인, 자영업자는 눈물까지 말라버렸습니다.

거기에 트럼프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저 김동연이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습니다.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경제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습니다.
침체를 성장의 그래프로 바꿨습니다.

한미 환율 협상 때,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 결심했습니다.
귀국편 비행기를 끊지 않았습니다.

협상 파트너들은 대한민국에 김동연이 있을 때
가장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 질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한국 경제 현장을 지켰습니다.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 앉았습니다.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당당히 임했고 성공했습니다.
다시 등장한 트럼프와 맞서 국익을 지켜낼 사람, 바로 저,
김동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가난과 불공정 속에서 몸부림쳤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대통령이 되면 바로 기득권부터 깨겠습니다.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을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습니다.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습니다.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습니다.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습니다.

10대 대기업 도시, 10개 서울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기후산업 400조 투자, 간병국가책임제, 모두 완수하겠습니다.

경제위기 해결사 저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역대 민주정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익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모시고 IMF 국난 극복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모시고 '비전2030'을 만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모시고 경제성장률 3%대 회복,
국민소득 3만불 돌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노무현 대통령님의 '희생과 결단'의 리더십을,
문재인 대통령님의 '정직과 품격'을 배웠습니다.

제가 받은 것들, 다시 국민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대통령,
희생을 결단하는 대통령,
정직하고 품격 있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계파도 조직도 없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단 한 분의 국회의원도, 지방의원도 서주지 못하십니다.
전화로 문자로 격려해 주시지만 공개적으론 못하십니다.
그분들의 고충과 두려움, 이해합니다.

그래서 가끔 외롭습니다.
그러나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경제! 자신 있습니다.
글로벌! 잘 할 수 있습니다.
통합! 해낼 수 있습니다.
본선 경쟁력! 누구보다 강합니다.

압도적 정권교체로, 승리의 영광을 민주당에게 바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의 당원동지 여러분,

충청은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만들어온 곳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모두 충청에서 승리해
민주정부를 이끌었습니다.

서른셋 나이로 돌아가신 제 아버지도
서슬 퍼런 자유당 독재에 맞서 싸운
열혈 민주당원이셨습니다.

1958년 4대 총선, 음성·진천에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전력을 다했습니다.

기적적으로 당선된 그 의원은
민주당을 배신하고 자유당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버지는 분노하셨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일기에 적어 놓으셨습니다.

열혈 민주당원 아버지의 의지와 신념이
그대로 제 피에 흐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DNA를 가진 충청의 아들 김동연이
충청의 발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겠습니다.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습니다.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습니다.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습니다.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충북,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겠습니다.
대기업 일자리와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의 당원 동지 여러분!

충청이 김동연을 선택하면,
압도적 정권교체를, 선택한 것입니다.
경제 대전환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 통합을 선택한 것입니다.

민주당이, 변화를 선택했다!
민주당이, 경제를 선택했다!
민주당이, 통합을 선택했다!

충청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

여러분의 한 표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주십시오.

'당당한 경제대통령' 저 김동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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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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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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