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9시 30분경 부산항 4부두에 접안 중이던 선박 A호에서 머리를 다친 외국인 선원 B(50) 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 9시 30분경 부산항 4부두에 접안 중이던 선박 A호에서 머리를 다친 외국인 선원 B씨를 부산해경이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3.09.29 |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박 A호(749t, 급유선)가 4부두에 접안 중 타이어 펜더(Tire Fender)가 튀어올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의 머리를 강타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원 B씨를 해상으로 후송,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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