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미셀(김현수 대표)이 R&D(연구개발)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연구조직인 바이오메디컬연구소와 바이오케미컬연구소를 통합한 '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와 바이오메디컬사업부의 R&D 부문 일원화이며, 메디컬사업부에서 박사급 연구 인력 2명을 영입해 연구역량을 강화하였으며, 두 사업부의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구영역 확장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지난 6월, 메디컬사업부에서 특허 출원한 배양 배지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Half-Serum™ DMEM은 케미컬사업부에서 생산한 원료의약물질을 첨가했다. 제품 출시 이후, 파미셀은 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를 활용하여 기초 연구와 임상 개발 간에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융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뉴클레오시드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연구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신규 면역항암제의 효율적 배양 방법에 대한 내용이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되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연구자 임상을 위한 병용요법 실험결과를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인정받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장학순 연구소장은 "새롭게 개편된 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를 통해 기존 사업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뉴클레오사이드 전문업체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바이오와 케미컬의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바이오 의약 물질 개발뿐 만 아니라 기존 제품군의 부가가치 향상과 원가절감 연구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및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회사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파미셀 로고. [사진=파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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