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울릉·독도·경북북부동해안 비.눈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두번째 휴일인 12일 대구.경북은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고 특히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얼어붙은 경북 울진 석호항.2025.01.12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12일 오전 6시30분 기준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봉화읍 -14.4℃ ▲안동옥동 -14.0℃ ▲청송군 -13.9℃ ▲영양 -13.2℃ ▲석포(봉화) -13.1℃ ▲의흥(군위) -12.8℃ ▲이산(영주) -12.6℃ ▲옥산(의성) -12.2℃ ▲고령 -11.0℃ ▲성주 -10.5℃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2일 아침까지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1~-1도)보다 낮겠으나, 이날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0~7도의 분포로 평년(최고 2~6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또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12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 5~10cm(13일까지), 경북북부동해안은 1cm 미만으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울릉.독도 5~20mm, 경북북부동해안은 1mm 미만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경북서부내륙과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최근에 내린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 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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