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울트라센스 시스템(UltraSense Systems)이 한국의 모베이스 전자와 자동차용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회사측이 밝혔다.
모베이스는 한국의 완성차 업체들에 자동차 보안시스템, 스위치 등을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울트라센스 칩을 장착한 버튼 바를 공급할 예정이다.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 겸 공동CEO는 "울트라센스와 제휴로 우리의 솔리드 정보오락시스템과 차세대 터치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센스 칩은 고급 차종에 먼저 장착된다. 다니엘 고엘 울트라센스 최고영업책임자는 "첫 번째 차는 1월 중 출고하고 나머지 차량들도 내년에 잇따라 출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트라센스는 초음파를 이용해 사람이 딱딱한 표면을 두드리는 것을 감지하는 칩을 생산한다.
다니엘 고엘 울트라센스 최고영업책임자는 자동차기업들이 기존의 버튼식 콘트롤을 터치 방식의 솔리드 금속이나 목재 패널로 대체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사진 제공=벤틀리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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