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극적으로 자신의 빅리그 최다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4 약간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5-1로 승리했다.
13일(한국시간)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배지환. [사진 = 피츠버그] |
배지환은 1회와 2회 내야 땅볼, 4회 삼진,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멈출 듯했다. 마지막 타석인 7회 1사 1루에서 좌익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로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2경기 연속 2루타이자 시즌 16번째 2루타이며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안타를 7경기로 늘렸다. 배지환은 5월 18일 디트로이트전부터 27일 시애틀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자신의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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