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 8일 개막…여의도서 만나요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10:20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10:20

문체부·국제문화교류진흥원 개최
'아시아송 페스티벌'…아시아 7개국 9개팀 가수 참여
'문화잇지오', 아랍에미리트·인도의 문화 체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에서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 개최한다. 한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아시아 가수의 음악을 즐기고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권역의 음악으로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3.09.07 89hklee@newspim.com

올해는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지역 7개국을 대표하는 9개팀이 함께한다. 한류 스타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한국), '케플러(Kep1er)'의 김채현(한국)·마시로(일본)가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사회를 맡고, 두 팀은 케이팝의 대표주자로 공연에도 참여한다.

해외 참여자도 다채롭다. 트남의 '파오(PHAO)'는 틱톡에서 큰 인기를 끈 '제로투댄스 챌린지' 노래의 원곡자로 한강 변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일본 밴드 '차이(CHAI)'는 세계적 음악평론 매체 '피치포크(Pitchfork)'에서 주목한 실력파 팀으로, '듀란듀란' , '고릴라즈' 등 해외 아티스트들은 물론 한국의 인기 래퍼 빈지노와도 협업한 바 있다.

태국의 '파이쿳걸(Fyeqoodgurl)'은 국내 음악 프로그램 '퀸덤 퍼즐'에 출연해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2020 두바이월드엑스포'에서 국가를 대표해 노래한 아랍에미리트의 '라시드 알누아이미(Rashed AlNuaimi)', 인도의 여성 R&B 가수 '카얀(Kayan)', 일본의 인디 아티스트 '사라사(Salasa)'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으로 현재 한국에서 케이팝 연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StarBe)'도 참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화잇지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류가 널리 알려진 아시아 국가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 등 고유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축제다. 우리 국민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교류 대상 국가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아시아 문화 다양성을 향유하고 국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와 인도의 풍성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각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아랍어 캘리그라피 부스와 아로마 조향 체험, 인도 전통 요가와 헤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국가별로 전통 공연과 음식 체험을 진행한다. 9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날에는 샤르자국립밴드(Sharja National Band)가 전통 공연을, 현지 요리사가 대표 음식인 '마보스(mahbos)' 등을 직접 선보인다. 10일 인도의 날에는 '인디아갓탤런트'의 최종우승자 등이 포함된 '키사프-인디아실크로드전통민속공연단'이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대한인도인'인 방송인 '럭키' 씨가 인도 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