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일시 정지 교통 법규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환경미화원이 치여 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24분쯤 동구 장동 로터리 인근 편도 3차선 횡단보도에서 A씨(57)가 우회전 하던 B씨(56)의 15톤급 덤프트럭에 치였다.
화물차와 자전거를 탄 보행자 교통사고 그래픽 이미지 [그래픽=김시아 기자] 2023.09.04 saasaa79@newspim.com |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광주 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점심을 먹으러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트럭운전사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회전을 하던 덤프트럭이 일시 정지 법규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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