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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톱픽] 테슬라 밀어내고 '굴뚝주'가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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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서학개미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등 기술주 위주에서 산업재 등 굴뚝산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테슬라의 실적 하락으로 기술주에서 돈을 빼 대형주에 투입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증권예탁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최근 일주일간(7월14~20일)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변동폭의 3배를 거꾸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순매수 규모가 3200만달러 어치다.

기술주 종목으로는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아온큐(IONQ INC)와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순매수 규모가 각각 1697만달러, 946만달러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통신 기업 AT&T와 테슬라 하루 수익률의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등도 순매수 규모가 각각 946만달러, 925만달러로 순매수 톱10에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7.21 hkj77@hanmail.net

순매수 2, 4위는 채권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0년 만기 미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20년 국채 바이라이트(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로 1893만달러 어치 사들였다.  다음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로 순매수 규모가 1423만달러다. 이 채권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할 경우 ETF의 수익률은 상승한다. 

주목되는 종목은 순매수 6위로 1149만달러 어치를 사들인 인더스트리얼 실렉트 섹터 SPDR 펀드(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FUND ETF)이다. 산업재 등 굴뚝종목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 그동안 기술주와 채권투자에 밀려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의 투자가 기술주, 채권, 굴뚝주로 나뉜 배경에는 기술주 실적하락이 이유로 보인다.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이익률이 크게 둔화했다. 반면 미국 헬스케어기업 존슨앤드존슨(JNJ)은 월가 전망을 웃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 발표했다. 플로리다 소재 케이스 캐피털의 켄 폴카리는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은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돈을 빼 지루한 대형주에 투입할 이유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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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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