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수젠텍이 세종테크밸리에 세종캠퍼스 피움(PIUM)을 설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140여명의 회사 임직원이 참여하여 ▲제막식 ▲기념촬영 ▲비전선포 순으로 새 터전에서의 출발을 함께 했다.
이번에 세종테크밸리에 문을 연 '피움(PIUM)'은 연 면적 1,87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 2층에는 사내카페를 비롯한 대회의실과 계단식 강당인 피움홀 등으로 구성됐다.
3층과 4층에는 기존의 연구소들을 통합해 확장한 글로벌 R&D연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상호 유대관계 형성으로 업무 시너지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건물 내 곳곳에 마련된 쉼터 및 5층 하늘정원은 직원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높여주는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종캠퍼스 '피움'(PIUM) 건물. [사진=수젠텍] |
회사측은 "이로써 수젠텍은 글로벌연구소인 세종캠퍼스 피움에서 연구개발 될 혁신제품들이 오송에 위치한 GMP스마트팩토리에서 제조되어 서울에 자리한 국내∙외 영업조직을 통해 전세계로 판매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한 선도기업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R&D 센터는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첨단제품 확보와 같은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 연구소들이 통합 확장됐다. 이곳에서 수젠텍은 바이오, 나노, IT, AI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 간 융복합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 캠퍼스의 이름인 피움은 '봉우리를 피우다'는 순우리말과 'Place of Innovation, Utility and Momentum(혁신적이고 유용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움직이는 장소)'의 의미가 중의적으로 내포됐다"며 "이번 세종사옥 설립을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결속을 다져 참신하고 좋은 연구들을 단기간내 글로벌 사업으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움은 더 높은 도약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공간"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디어로 더 크고 더 빠르게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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