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수젠텍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3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동안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모두 달랐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수출액 규모별로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해외 마케팅, 금융 관련 우대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수출액 규모는 유망, 성장, 강소, 강소+의 4단계로 구분되며, 수젠텍은 강소단계로 선정됐다.
수젠텍은 앞으로 전용 R&D 트랙을 통해 연구개발비로 4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정기업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을 발급받아 수출 물류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은 지금까지 선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진단 장비, 시약을 비롯한 현장진단 검사 시스템, 개인용 홈테스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체외진단 기기를 고도화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최근 슈얼리 스마트 FDA 허가와 알러지 진단 장비의 CE-IVDR 인증 획득을 받은 상황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수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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