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관내 해수욕장 전면개장을 앞두고 27일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를, 송정,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에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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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 [사진=부산경찰청] 2023.06.27 |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름경찰서(파출소) 전종요원을 증원 배치(총 91명)했으며(총 91명), 이에 더해 형사, 여청수사, 교통,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은 선제적 순찰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형사기동순찰팀, 성범죄 대응 전담팀'을 배치, 피서객 대상 절도·성범죄 예방 및 검거활동도 강화한다.
해수욕장 주변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 교통 소통 관리에도 집중한다.
우철문 부산청장은 "올 여름 부산을 찾는 피서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치안 및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