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웰니스 관광지 조성의 일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을 위한 신선숲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감도.[사진=태백시] 2023.06.08 oneyahwa@newspim.com |
군은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두위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도사곡휴양림의 노후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통나무 형태의 산막을 리모델링해 시원하게 트인 두위봉의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니스 기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북읍 지장천로 436-27, 도사곡 휴양림 내 산막에 국도비 19억원을 비롯해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막 14동을 재단장(리모델링)한다.
도사곡 휴양림의 운영 중단으로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2년에 걸쳐 7동씩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신선숲의 테마에 걸맞는 새단장과 더불어 산책로와 전망대 정비를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도사곡 주변의 인접한 국민고향정선의 관광명소와의 연계성을 높여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군이 첫 번째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정선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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