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21년 7월 강원 강릉 솔바람다리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실종 2년만에 일본에서 발견돼 고국으로 돌아왔다.
강릉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50대 여성을 찾고 있는 구조세력.[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7.05 onemoregive@newspim.com |
2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 2021년 7월 4일 강릉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실종된 후 헬기와 드론, 연안구조정, 경력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했다.
A씨는 지난 4월 420km 떨어진 일본 오키노시마 섬에서 유골을 발견해 A씨의 유가족의 DNA시료를 채취한 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의뢰결과 지난 5월 국과수에서 일본에서 발견된 유골 DNA와 99%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최근 유가족이 A씨의 유골을 인수받아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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