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수화학의 2차 전지 소재 사업 인적 분할로 최근 상장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시가총이 1조6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주권 상장 첫날부터 8 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장에서 장중 30만원을 넘기도 했다.
이수화학은 기존의 석유화학 관련 사업을 존속 기업에 영유하고 전고체 소재 사업 등을 정밀화학 사업으로 인적분할했다. 그린바이오와 수소사업은 이수화학이 지속하되 전해질 원료 등 소재 사업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담당한다. 지난달 31일 재상장 첫 날 이수스페셜티캐미컬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현재까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2차 전기 검사장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소프트센 역시 새내기 2차 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강세다. 이 회사는 폴더블폰용 UTG 커버 윈도우 장비와 2차 전지 검사장비를 신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올해 동유럽향 2차 전지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이달 14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 뮌헨에서 CATL, 노스폴트 등과 미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최근 3 거래일 동안 거래량이 1억5000만주를 넘어섰다. 이 회사의 발행주식 총 수는 9561만여주다.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면서 6백원대 거래되던 주권은 9백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소프트센>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