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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개최 후보지 '대전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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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 출범 1차 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9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개최 후보지로 대전광역시가 결정됐다.

20여개 나라 2500여명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국내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정부·민간 유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민간 유치위원들이 2024년 12월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유치위는 이날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장애인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경기장과 컨벤션센터, 숙박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진 대전광역시를 국내 후보 도시로 결정했다.

국립대전현충원과 계룡대 등 보훈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됐다.

국내 후보 도시 결정에 따라 보훈부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유치의향서를 낼 계획이다.

2029년 대회 개최지는 2026년 상반기 유치 희망 나라들의 유치 제안서 경쟁 프리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최종 결정된다.

보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에는 15개 정부 부처 차관이나 차관급 공무원 정부위원, 국내 개최 후보 지역 부단체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장을 비롯한 보훈‧외교‧체육‧홍보 분야 민간 전문가 등 27명으로 꾸려졌다.

국무총리 훈령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발족했다. 인빅터스 게임 유치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사업, 관계 기관과 정책 조정‧협력·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유치위원장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세계 상이군인 스포츠 축제이며 화합의 장인 인빅터스 게임이 유치되면 아시아 첫 개최국인 동시에 상이 국가유공자 재활 체육과 재활·의료시스템을 비롯한 기반 시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치밀한 준비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9년 대회를 유치해 국가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 재활을 위해 2014년에 창설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다. 한국은 2022년 네덜란드 헤이그 대회부터 공식 참가하고 있다.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후 2016년 미국 올랜도, 2017년 캐나다 토론토, 2018년 호주 시드니,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오는 2025년에는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 2027년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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