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인턴 강사 12명 위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2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2023년 생애경력설계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중장년 인턴 강사 12명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재단에서 운영한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22명 중 강의리허설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이다.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강사로 전직을 희망하는 양성과정 교육신청자 94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진행 방법 ▲강의 기획 및 교안 설계 ▲예행연습 및 개인별 멘토링 등 교육을 제공하고, 지난 5월 31일 최종 12인을 선발했다.
지난달 31일 노사발전재단이 개최한 생애경력설계 강사 강의시연회 현장[사진=노사발전재단] 2023.06.12 swimming@newspim.com |
재단은 이번에 위촉된 인턴 강사 12명에게 강사 역량을 지속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참관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재단의 전국 13개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인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생애 과업 이해, 경력설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미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학력, 전문직 퇴직자는 퇴직 이후 재취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참여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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